상단여백
HOME 뉴스
국토부 산하기관 직원채용 부정행위 드러나-새만금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원/한국공항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수사의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과 승진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3월 LH퇴직자의 새만금개발공사로의 재취업 관련 채용비위 의혹을 계기로 추진했던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실태 특별점검 결과, 새만금개발공사가 직원 채용절차와 채용된 직원의 승진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도 채용비위 등 의심사례가 밝혀지는 등 모두 4개 기관에 대해서 수사의뢰하고 공정채용 관련 지침 등을 위반한 11개 기관에 대해서는 징계 등 처분을 하도록 관리감독부처인 국토부에 관련내역을 통보하고 조치결과를 국민권익위로 회신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는 2019년 3월 경력직 직원 채용시, 채용공고문 상 상별내용을 필히 기재하고 미제출 하거나 허위기재시 불합격됨을 명시하였음에도 근무당시 견책 처분을 받은 LH퇴직자 A씨에 대해 전근무지(LH)에 확인하지 않고 채용절차 진행했다.

또 B씨의 감사실장 승진심사 시 심사항목 중 하나인 직무적합성을 두 개의 독립적인 평가요소(①직무적합성, ②조직관리능력 및 의사결정력)로 임의분리‧평가하였고, 심사위원 구성시 당연직(3명) 외 2명을 모두 LH 근무경력자로 선정하여 특정인 B씨에게 유리한 승진심사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과학시술진흥원은 지난해 2월 기간제 직원 채용시 60점 미만자는 불합격 처리하여야 함에도 57.4점을 받은 응시자 C씨를 면접 통과 후 예비합격자로 선정한 다음 최종합격자의 채용 포기로 최종합격된 사례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3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의 특별채용 금지 개선 권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수행비서 채용시 별도의 공고절차 없이 사장의 전 근무지 비서실에서 근무한 D시를 3급으로 채용하는 등 채용에서의 특혜부여 및 공정채용 위반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5년 4월경 경력직 채용시 1차 내부 면접위원이 특정 은행 출신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고 심사표에 특정표시가 존재해있었으며 2차 면접 전 작성된 1차 면접결과표에 인사담당이 손글씨로 2차 면접자의 특이한 신상 등을 기록하고( “○”, “△”, ‘두 줄 긋기) 최종적으로 특정은행 출신 지원자 5명 중 3명이 최종합격됐다는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1일 ‘공직자 반부패ㆍ청렴 혁신 10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제한경쟁채용을 실시한 국토부 산하 23개 기관에 대해 재취업ㆍ채용 특별점검을 벌여왔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은 “이번 채용실태 특별점검으로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한 점검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 적정성에 대한 실태조사도 코로나 백신접종 상황 등을 감안해 조만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은영  sjnewsjo@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시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