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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공실률 전국 1위...유령상가 심각

전국 상가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세종시 상가 공실률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5월28일 발표한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전국 평균 공실률이 중대형상가 13.2%, 소규모 상가 6.4%를 차지해 전 분기 대비 각각 -0.3%와 -0.4% 줄었다.

울산과 세종 상가 공실률의 경우 중대형상가는 울산이 소규모 상가는 세종이 전국에서 공실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공실률을 보면 중대형상가는 울산과 세종, 경북 등이 전국 평균(13.2%)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제주, 서울, 전남 등이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중대형 상가의 경우 울산은 울산대 상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방학요인에 따른 대학생, 교직원 유동인구 감소로 상권 침체 지속되어 21.2%의 공실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20.3%로 울산 다음 2위였고 경북(18.4%), 충북(16.3%), 전북(16.0%), 광주(15.5%) 등순이었다.

특히 세종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분기 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가 공실률 감소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세종은 소규모 상가의 경우에서 공실률 12.2%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전북(10.1%), 대전(8.5%), 대구(8.1%) 순이다.

세종시 소규모 상가의 경우 전분기 대비 0.2% 감소, 위드 코로나 전환되 이후 중대형 상가보다 소형평수 상가 입점이 늘었다.

특히 세종시 전체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상가(21.2%), 소규모 상가(12.2%) 등 총 33.4% 공실률로 전국 전체상가 공실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제주는 그동안 연기했던 결혼식・신혼여행 진행 및 해외여행 어려움에 따른 대체지로 제주를 선택하는 여행객 증가로 상권 전반으로 비교적 낮은 공실 수준을 보이며 2.5%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전북은 전주서부・전주동부 상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 및 폐업 증가에 따라 임대 매물이 늘어나며 10.0%의 공실률을 보였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1일 상가업종 규제완화를 위한 협의체룰 구성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상가업종 완화 과정에 대한 공동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10월에 최종 변경안을 결정해 고시할 계획이다.

조은영  sjnews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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