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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보합세 지속...세종 하락세 폭 넓혀

전국 아파트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에 머문 가운데 세종지역 하락세 폭은 또 다시 커지는 등 매매 변동률 추이가 되풀이되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은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결과 지난주와 동일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지난주 대비 전북(0.11%), 경남(0.06%), 강원(0.04%), 경북(0.04%), 광주(0.03%) 등은 상승하고 서울(0.00%)은 보합, 세종(-0.16%), 대구(-0.15%), 대전(-0.05%), 전남(-0.04%),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1주일 동안 아파트 값 상승세 폭을 넓힌 곳은 없었으며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경우 매수심리 위축세가 지속되고 매물 적체되며 하락폭이 지난주 대비 -0.08% 떨어졌다.

서울은 보유세 기산일인 6월1일을 앞둔 급매물 출현과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약보합세를 보이나, 일부 재건축 및 초고가 단지는 상승하며 4주 연속 보합이다.

강북 14개 구 중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0.03%)는 상승세 지속됐으나, 성북(-0.03%)ㆍ도봉(-0.02%)ㆍ노원구(-0.01%) 등 주요지역은 대체로 하락하며 강북 전체 하락 전환됐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서초구(0.05%)는 반포ㆍ방배동 초고가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03%)는 대치ㆍ도곡동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고 신고가 거래되며, 강동구(0.01%)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양천(0.01%)ㆍ영등포구(0.01%) 등도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송파구(-0.01%)는 가락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관악(-0.01%)ㆍ구로구(-0.01%) 등도 대체로 하락하며 혼조세 지속됐다.

인천의 경우 계양구(0.06%)는 개발사업 호재 등의 영향으로 계산ㆍ작전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08%)는 매물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연수구(-0.04%)는 옥련ㆍ청학동 위주로, 동구(-0.03%)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전체 하락폭 소폭 확대됐다.

경기의 경우 이천시(0.26%)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05%)ㆍ고양 일산동구(0.04%) 등 1기 신도시 지역에서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오산시(-0.14%)는 매수심리 위축되며 원ㆍ내삼미동 위주로, 화성시(-0.08%)는 매물적체 등 영향 있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시흥시(-0.07%)는 은행ㆍ산현동 신축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 하락세 지속됐다.

광주의 경우 지난주 대비 0.02% 축소된 변동률을 보이며 북구(0.06%)는 상대적 중저가 인식 있는 두암ㆍ문흥동 위주로, 남구(0.04%)는 개발사업(지하철 2호선 등) 호재 있는 방림동 위주로 서구(0.03%)는 금호ㆍ마륵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지난주 하락세를 유지하며 중구(-0.24%)는 봉산ㆍ수창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달서구(-0.23%)는 신규입주 영향 있는 월성ㆍ유천동 위주로, 동구(-0.19%)는 신천ㆍ봉무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북은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0.02%축소된 가운데 남원시(0.16%)는 도통ㆍ향교동 대단지 위주로, 익산시(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송동 위주로 올랐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1%)은 하락폭 유지,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조은영  sjnews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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