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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매물 증가... 하락세 장기화 요인-주택수급동향지수 대구 다음으로 낮아

세종시 아파트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낙폭이 크고 하락장이 지속되는 것은 국내 경기불황은 물론 주택수요보다 과다한 주택 공급이 아파트 하락세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4분기 부동산시장 조사 결과에서 세종은 지속적으로 수요 대비 주택공급이 초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2/4분기 주택수급동향 지수 89.86으로 전국에서 대구 다음으로 낮은 주택수급동향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주택수급동향 지수는 0과 200 범위로 100보다 커질수록 주택매매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가 심화됨을 알려주는 지수로 세종시의 경우 기준선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 공급물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다.

전국 주택수급동향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후 4월(95.59), 5월(94.95), 6월(94.17) 등 지속적으로 기준치(100) 이하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6월 기준 평균 91.79로 서울(89.93), 경기(92.53), 인천(93.75) 등으로 기준치 100을 넘지 못했다.

5대 광역시도 평균 92.44로 광주(100.91)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0을 초과하지 못했고 대구(79.44)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방(99.28)은 세종과 제주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기준치 선을 유지했다.

세종시 아파트 총매물수는 매월 중가추세에 있다.

부동산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세종시 총매물수는 8,633건(매매5,297건, 전세2,060건, 월세1,276건)으로 3월말(7,921건)보다 712건이 늘었고 1월말(7,965건)보다는 668건이 증가했다.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가격이 최고 정점을 보였던 7월말(5,821건) 총매물건수보다는 무려 2,812건이나 늘었다.

7월말 현재 세종시 아파트 총매물수는 8,730건(매매5,291건, 전세2,204건, 월세1,235건)이다.

매주 부동산시장 가격 동향을 발표하는 한국부동산원이 세종시 아파트가격 하락세 원인으로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하방압력이 크게 작용해 매수 관망세가 장기화되고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부동산시장 조시 보고서를 내놓은 KDI는 “앞으로 주택시장은 시장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정책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당분간 매매거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매가격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대내외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금리인상 종료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매매거래가 당분간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조은영  news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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