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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가격 하락세 축소...집값 조정국면 지속

주택시장 조정기간은 외환위기 시기인 2008년보다 5개월 더 진행된 2024년 상반기나 하반기초에 저점 논의가 활발해질거라는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9월 셋째 주 추석연휴 마지막 날 전국 아파트매매 가격은 하락폭이 줄고 세종 역시 내림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1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은 지난주(-0.17%) 대비 0.01% 줄고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02% 준 -0.14%로 나타났다.

세종 아파트 값은 신규 입주물량 및 거래 심리위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주 -0.46% 하락한 이후 소폭 축소한 -0.14%를 기록했다.

세종시 아파트 하락폭이 줄어든 만큼 시장에 나온 매물수도 낮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12일 기준 세종시 총매물수는 8.654(매매5,028, 전세2,367, 월세1,259)건으로 전주 발표한 5일 기준 총매물수는 8,737(매매 5,171, 전세2,331, 월세1,235)건 대비 83건이 감소했다.

다만, 15일 현재 세종시 총매물수는 9,003(매매 5,252, 전세2,470, 월세1,281)건으로 기준일인 12일보다 349건이나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세종시 아파트가격 조정이 지속되면서 8월말 중위주택가격도 하락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함께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시 8월 평균주택 가격은 6억1,400만 원대로 7월(6억2,100만 원대) 대비 700만원이 하락했고 중위주택가격도 7월(6억1,600만원대) 보다 2,500만 원가량 낮아졌다.

세종시 8월 중위주택가격 단위면적당(㎡) 가격도 전국에서 서울(10,997천원) 다음으로 높은 6,891천원이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20만6,000원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매매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추석 연휴로 매수 움직임이 줄어들고 급매물 위주 간헐적 거래와 매물가격 하향조정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도봉구(-0.31%)는 쌍문·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29%)는 상계·중계·하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27%)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25%)는 녹번·응암·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 중 송파구(-0.18%)는 오금·문정동 구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18%)는 독산·시흥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14%)는 등촌·염창·가양동 중소규모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인천은 지난주 하락세(-0.29%)를 유지한 가운데 미추홀구(-0.34%)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연수구(-0.30%)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29%)는 동양·방축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 지속됐다.

경기도는 전반적으로 매물 누적되고 이자 부담 가중 등 영향으로 거래 심리 위축된 가운데, 수원 영통구(-0.40%)·양주시(-0.37%)는 입주 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 지속되며, 광명시(-0.38%)는 일직·소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의왕시(-0.37%)는 내손·오전동 위주로 매물 가격 하향 조정되며, 오산시(-0.36%)는 부산·금암동 (준)신축 위주로, 의정부시(-0.33%)는 낙양·민락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 지속됐다.

광주(-0.13%)는 지난주 대비 0.02% 하락한 가운데 남구(-0.17%)는 매물적체 지속되며 봉선·진월동 위주로, 북구(-0.14%)는 각화·문흥동 위주로, 광산구(-0.12%)는 신가·우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 확대됐다.

대구(-0.22%)는 지난주 대비 0.03% 축소했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는 가운데, 수성구(-0.31%)는 범어·황금동이나 시지지구에서 하락거래 발생하며, 중구(-0.28%)는 남산·대봉·대신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남(-0.10%)은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한 가운데 밀양시(0.05%)는 가곡·삼문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창원 성산구(-0.35%)는 가음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6%)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21%→-0.19%)은 하락폭 축소, 서울(-0.11%→-0.12%)은 하락폭 확대, 지방(-0.12%→-0.10%)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20%→-0.16%), 8개도(-0.04%→-0.03%), 세종(-0.46%→-0.41%))됐다.

한편, KB부동산 허생원의 사랑방이야기에서는 주택가격 반등시점이란 주제로 2022년 부동산 사이클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면서 2004년 3분기부터 28개월 간 폭발적인 자산가격 상승기를 거친 이후 2006년 말부터 2008년 말까지 25개월 동안 조정기를 거쳤다고 분석하고 지금은 2019년부터 전세계적인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으로 33개월 간 상승사이클을 거친 후 2021년 9월을 정점으로 10개월 간 조정 중으로 2008년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5개월 늘어난 상승기간을 고려시 조정기간은 30개월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08년 사이클에서 확인된 25개월 조정기를 동일하게 반영하면 2023년 10월, 5개월이 더 늘어난 상승기를 반영하면 2024년 3월, 심각한 경제불황으로 조정기간이 35개월로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2024년 8월에 저점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조은영  sjnews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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