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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락세 소폭 감소...세종 미세한 조정

정부가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초강수 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 값 하락세가 지난주에 비해 소폭 줄었다.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만 남기고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완화 등 종합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세종은 기준금리 인상과 매물누적 등으로 여전히 하락 1순위로 지난주 보다 하락률이 미세하게 조정되었고 1월 첫째 주 보다는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이 소폭 증가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의 경우 지난주 대비 0.13% 줄어 든 -0.52%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세종(-1.14%), 인천(-0.73%), 경기(-0.72%), 대구(-0.63%), 대전(-0.54%), 경남(-0.53%), 부산(-0.50%), 서울(-0.45%), 울산(-0.36%) 등으로 하락했다

세종은 지난주 대비 0.17% 줄인 -1.14%로 전국 하락률 1순위로 9일 기준 매매가격 변동률 누계치가 -2.44%에 달해 지난해 누계치인 -0.69%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하락장은 지속됐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세종 매수우의지수 19.5p로 지난주(2일 기준) 지수보다 4.3p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18.2p보다 높은 수치이다. 한 주 만에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의 분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 주 전국 평균 매수우의지수는 17.7p로 세종지역 지수15.2p보다 높았다.

세종지역 매매거래활발지수도 소폭 조정됐다.

거래가 한산했다는 항목이 97.8%에 달해 거래활발지수가 2.2%에 그쳤던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9일 기준) 거래활발지수는 9.8%로 전국 평균 2.4%에 비해 높아지는 등 미세하게 달라졌다.

KB부동산은 세종 부동산 시장의 경우 부동산을 살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 매수자의 가격협상이 우위에 있으며 가격하락을 예측하는 응답이 더 많은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매수자는 관심은 있으나 실제 사들이는 것 까지는 아직은 아니라는 관망세가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통계 자료에 따르면 13일 현재 세종시 아파트 매매건수는 금매물 위주로 37세대가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기간 매매건수 보다는 70건이 적은 수치다.

세종 부동산 시장에 나온 총 매물 수는 부동산 빅데이터 아실의 일별거래현황을 보면 13일 기준 9.492건으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한국부동산원 빌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시세 변동률을 다음과 같다.

대전(-0.65% → -0.54%)의 경우 유성구(-0.76%)는 상대·어은동 위주로, 대덕구(-0.55%)는 읍내·연축동 구축 위주로, 중구(-0.54%)는 사정·목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 지속됐다.

서울(0.67% → -0.45%)은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 둔화되는 모습 보이나, 추가 금리인상 예고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문의만 존재하는 관망세 지속되는 등 하락세 지속됐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도봉구(-0.77%)는 방학‧쌍문‧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70%)는 중계‧상계‧하계동 중소평형 위주로, 중구(-0.62%)는 구도심 내 소규모 단지 위주로, 은평구(-0.60%)는 응암‧불광‧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강서구(-0.60%)는 내발산‧가양‧등촌동 위주로, 금천구(-0.53%)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44%)는 신도림‧구로‧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43%)는 영등포‧신길‧문래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99% → -0.73%)의 경우 연수구(-1.01%)는 송도신도시 하락여파가 인근지역으로 확대되며 송도‧연수‧옥련동 위주로, 남동구(-0.84%)는 논현‧간석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70%)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가정‧검암동 위주로, 계양구(-0.70%)는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 지속중이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가격보다 낮은 급매물 일부 감소하며 하락폭 소폭 축소됐다.

경기(-0.86% → -0.72%)는 매수심리 위축되고 간헐적 급매 거래 영향 지속되는 가운데, 광명시(-1.26%)는 철산‧일직‧광명동 대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1.13%)는 신흥‧창곡동 등 매물가격 하향조정 영향으로, 고양시 덕양구(-1.04%)는 도내‧행신‧화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화성시(-1.02%)는 거래심리 위축된 동탄신도시 위주로 하락세 지속됐다.

대구(-0.72% → -0.63%)의 경우 달성군(-0.91%)은 신규 입주물량 지속되는 화원·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79%)는 월성·대천동 위주로, 수성구(-0.73%)는 욱수·시지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남(-0.70% → -0.53%)의 경우 창원 마산회원구(-0.81%)는 구암·봉암동 위주로, 창원 마산합포구(-0.72%)는 대내·월영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82%)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1.15%→-1.05%), 서울(-1.15%→-1.05%) 및 지방(-0.52%→-0.48%) 모두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65%→-0.64%), 8개도(-0.37%→-0.33%), 세종(-1.40%→-1.12%))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2%), 경기(-1.06%), 서울(-1.05%), 인천(-0.96%), 대구(-0.75%), 부산(-0.70%), 대전(-0.68%), 울산(-0.56%), 경남(-0.51%)등 하락했다.

 

조은영  sjnews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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